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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DIARY 2011.03.20 22:30

나이 먹으면서 티비 안보기 시작한지 얼마나 됬는지...

하다못해 30대의 로망 여자 아이돌 그룹도 제대로 파악 못할 만큼 음악에 관해선 담을 쌓고 있었는데..

mbc에서 절치부심해서 내놓은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오!!!mbc 미쳤다..

요새 시청률 하면 아이돌 아닌가??할만큼 아이돌 빼면 프로가 진행이 안되는 상황에서..

가창력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요새 문화 트랜드를 이끄는 10대가 보면 모르는 가수들이다

(솔직히 윤종신을 개그맨이 노래한다고 한 글 보고는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소라가 노래하는걸 봤다.

김현철이 발굴한 가수라고...티비에 처음 나왔을때부터 봤던 이소라인데..

김건모가 나왔다

티비를 멀리한것도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봤다.

개인적으로 김건모 팬이다.

처음 티비에 나와 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를 불렀을때

여름이었을 것이다. 한 노래에 두가지 음색을 가지고 노래를 부른 가수를 보고

레게니 머니 음악 장르도 하나 모르던 시절 참 좋았던 느낌이었다.

그 뒤로 핑계, 잘못된 만남을 부트로 200만장이었나 300만장 음반을 팔아치우기까지

정말 좋아한 가수도 오랜만에 티비를 통해 보면서 너무 좋았다!(게다가 무수한 히트곡 속에서 데뷔곡을 불렀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 2회 못봤다.

3회 윤도현 공연 못봤다.

백지영 끄트머리 보고 김범수 박정현 김건모 정협 이소라 공연을 봤다.

정말 김건모 실망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에 나온 가수들 중에 가장 기대치가 컷던 탓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별로 안좋아하는..그래서 뱁새눈으로 봤던 백지영보다 못했다.

마지막 퍼포먼스가 안좋았다고?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김범수 공연에 여자 백댄서들 갑자기 나와 떼춤 추던 퍼포먼스가 더 안좋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가수들 모두 정말 많이 준비한 느낌이 나온다.

이 프로는 가수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프로가 아니다.

철저하게 일반인, 관객들에게 인정받는 프로다. 가수들, 그것도 각 장르에서 인정받는 가수들이다.

그들이 동등한 상황에서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이 선택한 노래는 정말 자신들의 노래보다 더 인정받는 노래들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그랬기에 다른 가수들은 자기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정말 부단히도 노력한게 틀림 없다. 보였으니까

김건모...

개인적으로 일반인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느낌이었다.

내가 잘못 본건지 모르겠지만 편곡자 이름에 김건모 이름이 있었다.

아무래도 좋지..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는 김건모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는데 전혀 자기 느낌이 안난다. 남에 노래 그냥 부르는 느낌이다.

데뷔곡부터 정말 좋아하고 정말 반가웠고 정말 응원했던 가수인데

노래 장르도 파악 못하고...막귀인...그저 김건모가 다시 티비에 나왔다는 사실 하나로 가장 응원했는데..

그 무대에서 가장 김건모 다웠던 장면은 오히려 마지막에 립스틱 발랐던거밖에 없었다.

남에 노래 부르는 남에 무대였다.

다른 가수들이 더 노력한 흔적이 보였기 때문에 더욱 노력 안한게 보였던 무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무대다. 그래서 세간에 화제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시청률 안나오겠지.

일요일 황금 시간때에 mbc가 사활을 건 무대에 그저 자신은 진지한거 싫어한다고..

공연 내내 립스틱 어떻게 바를지 고민했다고

그건 노력 안했다는 핑계라고밖에 안들린다. 다들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박정현은 정말 연습 많이 했다고 할 정도의 시간에

안일했던거다.

오히려 다음주가 기대된다.

김건모는 자기 무덤을 팠다.

아무리 잘해봐야

아무리 노력해봐야

나는 가수다를 지켜본 사람들 마음 속에서 첫 탈락자는 다름아닌 원로가수이자 국민가수 김건모다

다시 노력한다 해도.. 다른 탈락자가 나온다 해도


첫 탈락자는 김건모다.

어쩌면 김건모라서 다행이었을 수도 있다. 진검 승부하는 프로그램에서 앞으로의 다른 탈락자들이 탈락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첫 탈락자가 김건모였으니까

정말 김건모가 재도전 안하길 빌었는데..

더 해봐야 상처뿐인 영광인데 재도전 햇다..

mbc로썬 다행일거 같다. 김건모의 재도전은 탈락에 대한...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의 압박을 덜어주는 돌파구일테니

내 10대와 20대를 같이 한 정말 좋은 가수가 무너저가는 모습을 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p.s.
개인적으로 백지영이 가장 가창력이 없다고 생각하고(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생각보다 감흥이 없다고 생각한 가수가 정엽이었는데..(나씽배러의 포스가...나는 가수다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느낌이랄까...)

이번에 가장 맘에 들었던 노래는 정엽이었다.

정말 제대로 자기 느낌을 표현한듯...정말 노래 좋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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