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여행-광란의 토요일(1)
TRAVEL/TRAVEL_japan 2009. 4. 19. 15:11금요일 역시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저녁에 기훈이 회사 동기 형님이 오셔서 맥주를 즐긴후
2시 넘어서 잤으니..
저질 체력이 버틸수가 없었다.
결국 오늘 새벽에 일어나 슈프림 매장 가서 죽치고 기다리는 계획은..
일어난 시각이 슈프림 매장 오픈 시간보다 늦은 11시 반..ㅠㅠ
일어나자마자 열심히 씻고 출발!!!
(청소는 다 해놔서 설겆이만 하면 됐다..;;;)
도착하니 12시 반..그리고..
당황함에 잠깐 지켜보니...한번에 2명정도?? 들어가서 그 두명이 구매를 끝내면 다음 두명이 들어가는 식?? 시간 오래 걸릴만 하군..
중간에 어떤 아줌마가 아이들 둘 데리고 줄선거 보고
저 아줌마가...미쳤구나! 애들 데리고 고생까지 시키고..
이랬는데...
티파니..
캠핑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신발들을 보고 여러 유명한 신발들을 봤지만..
티파니가...최고였다.
할말이 없었지..머..
애들 데리고 캠핑 할 만 하다!!! 굿!!!
조용히....
이미 기쁨에 글을 올렸지만..난 2족 성공!!!
약 2시간을 줄을 서서 내 사이즈를 구한거면 비교적 쉽게 구입을 한 셈!!!
내가 1시간 반을 늦었고, 내가 들어가는데 2시간이 걸렸으니 대충 내 앞에 사람들 곱하기 2 하면 캠핑을 한 사람들 숫자가 나오는데...대략...10020명 정도가 줄을 선듯 하다.
근데 내가 내 사이즈를 나름 쉽게 구할수 있었던건...수량이 많아서였을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중에야 녹은>빨금>검정>흰색 순의 수량이었던것!!!
내가 구매할때만 해도..색상별 사이즈가 다 있었는데....
사실 빨금 - 녹은 - 검정 - 흰색 순으로 구입하려 했는데..
구입순간 왜 흰색이 이뻐 보였던거지..ㅠㅠ
아 아쉽다 녹은!!!!
그래도 내가 구입한 두개 다 이쁘므로 만족!!!!:)
제일 먼저 만난 매장은 바로 히스테릭 글래머!
매장 익스테리어가 마치 스피커 철망을 뜯어 만든 것처럼 멋졌다!
그리고..
베이프 매장!!!!!
그것도 단독 3층 건물로!!!
일본 최고의 도메스틱 브랜드 앞에서 자랑스럽게 서울! 티셔츠를 입고
흐흐흐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던 바람에 눈이 ㅄ처럼 나와서 일단은 모자이크 처리..ㅠㅠ
볼거 많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싸고 좋다!!!!!!!
네온으로 딱 세글자 LAD
혹시나 해서 들어가보니 역시!
라드 뮤지션!!!
매장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모두 정말정말 훌륭했다!
일본에서 본 멋진 매장 탑3 안에 든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가 되어있고, 복층으로 3층까지 되어있는데 복층들이 다 규모가 작다.
그리고 2층은 피팅룸, 3층은 스탭룸
결국 저 큰 건물에 매장은 딸랑 1층 하나...+_+
멋져멋져..
머지??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무슨 락??헤비메탁??장르 공연..
여자들도 오타쿠가 있구나 하는 생각만...
(gotham이 위치한곳에서 더 깊숙히 들어갔다..무슨 공원 - *장공원인데 *한문이 뭔지 모름..)
그곳에 위치한 무슨 디자인 빌딩이 하나 있는데..그곳이 상당히 볼만했다.
1층에 beams가 위치하고 있고 2층에는 A.P.C.가 있다.
beams는 2층에도 따로 샵이 있는 정도의 규모.
1층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일단 더 보고 싶었지만..슈프림 줄서있느라 에너지 소진, 그리고 계속 신발 2박스 들고 다니니,
허리 어깨가 견디질 못해..일단 집으로 귀가..
저녁에는 기훈이 회사 사람들과 밥을 먹기로 했으니 빨기 가서 준비를 할 생각으로..일단 집으로 고고싱~!!!
을 하다가...지하철 잘못타서 한시간동안 헤맸다는...ㅠㅠ
일본 지하철 복잡하다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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